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양궁 장혜진 선수.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양궁 장혜진 선수. ©CBS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모두 끝났다. 하지만 CBS 목동 스튜디오에서는 아직 올림픽의 열기가 가득했다. 여자 양궁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국가대표 장혜진 선수가 CBS TV의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선사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미모로 미녀 신궁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리우 올림픽 최고의 인기 스타로 떠오른 장혜진 선수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와 기도 세레머니로 큰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 화살을 쏜 뒤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하는 모습은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금메달을 따던 순간, 그녀가 제일 먼저 고백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영광이었다.

그러나 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8연패를 이끌어낸 장혜진 선수는 이번 방송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안타깝게 대표 팀에서 탈락한 사연과 절치부심하며 기다렸던 이번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탈락 위기를 딛고 극적으로 합류하게 된 이야기 등 흥미진진한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가 <새롭게 하소서>에서 공개된다.

또한 장혜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제일 힘겨웠던 경기로 대표 팀 후배였던 기보배 선수와의 준결승전을 꼽았다. 그러나 바람에 흔들려 3점을 쏘는 실수를 범하고도 자신이 웃음을 잃지 않았던 건, 올림픽을 준비하며 만났던 기적의 하나님을 떠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수많은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금메달보다 빛났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밖에도 <새롭게하소서>를 통해 올림픽 스타가 되기 이전에 고된 훈련 속에서도 동생들을 보살펴온 속 깊은 맏딸로 살아온 그녀의 가족 사랑 이야기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과의 뜨거운 은혜의 순간을 전해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버지와의 깜짝 전화 통화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하소서-장혜진 편>은 오는 10월 24일 밤 10시 1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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