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속아 이 조직에 가담했다 구출된 스웨덴 국적의 마를린 스티바니 니바를라인 양.
IS에 속아 이 조직에 가담했다 구출된 스웨덴 국적의 마를린 스티바니 니바를라인 양. ©쿠르드 자치정부

[기독일보 국제부] 스웨덴 소녀가 이슬람국가(IS)에 속아 이 조직에 가담했다가 구출됐다.

이라크 쿠르드족 계열 루다우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쿠르드자치 정부안보위원회(KRSC) 산하 對테러부대가 지난 17일 이라크 북부 모술 부근에서 스웨덴 국적의 마를린 스티바니 니바를라인(16) 양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니바를라인 양은 IS조직원의 거짓말에 넘어가 스웨덴에서 시리아에 입국, 이후 모술로 이동해 그곳에 있었다. 이에 스웨덴 정부와 가족들이 크루드 자치 정부에 구조요청을 보냈고, 현재는 국제법에 의거해 쿠르드 자치지역에서 신병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니바를라인 양은 곧 스웨덴으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KRSC는 그녀가 언제 IS에 가담했는지, 그리고 구출 과정은 어떠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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