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은혜라 서태화 김보성
©CBS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날마다 은혜라'에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와 의리남 김보성이 출연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만들었다

1월 1일 신년특집으로 방송되는 CBS TV '현장간증, 날마다 은혜라' (이하 '날마다 은혜라')에서는 2015년 가장 '핫'했던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중식, 양식 국가 자격증에서부터 궁중 요리, 이태리 파스타 북부 코스 요리 수료증, 육가공 자격증까지 갖춘 요섹남 서태화가 출연. 어릴 적 학교에서 친구에게 떠밀림을 당해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한빛맹학교 김희수 학생을 위해 힘이 되는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요섹남' 서태화, 6년간 아동들을 위해 요리봉사...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낭독 봉사도 하고파

지난 6년간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요리 봉사를 해왔다는 서태화는 '요리봉사를 6년 했으니까 안 해본 음식이 없다'며 요리를 많이 하지만 제일 입맛을 맞추기 어려운 게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한 끼라도 몸에 안 좋은 건 안 먹이고 몸에 좋은 걸 먹이고자 단맛도 많이 줄이는 등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 얘들이 어쩔 땐 많이 남길 때도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빛맹학교 녹화현장에서 큰 감동을 받은 서태화는 기회가 된다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 봉사도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의리남 김보성이 인정하는 이 세상 최고의 의리는... '그으리스도'

또한 이 자리에는 한빛맹학교 홍보대사로서 '의리남' 김보성이 출연해 서태화와 함께 화끈하고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기독교 방송에 최초 출연한 김보성은 CBS 최초 '요리 토크쇼'를 선보인 '날마다 은혜라' 녹화현장에서 각종 의리를 패러디하며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보성은 소아암 환자위해 내년 초 로도FC 출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더 공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소아암 어린이 환우들을 위해 격투기에 출전하며 파이트머니 뿐 아니라 관객의 모든 수입은 전액 기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각장애 6급인 김보성은 '시각장애인이 되고 나서 사회적 약자를 돌아볼 수 있는 신념이 생겼다'며 '왼쪽 눈을 감았을 때 잘 보이는 이 세상도 나이고 오른 쪽 눈을 감았을 때 암흑의 세상도 나인데 과연 진짜 나는 누구일까? 생각했다'며 '내가 의리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배우 서태화, '4대 째 크리스천 가정, 외할아버지는 순교하셔'

녹화현장에서 서태화는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태화는 모태신앙으로 그의 집안은 4대 째 크리스천 가정이다. 외가가 평양이라고 밝힌 서태화는 '기독교가 제일 먼저 전파된 평양에서 교회 건축하시던 외할아버지가 순교하셨다'고 밝혔다. 성악에서 배우로, 이제는 배우 뿐 아니라 요리로 활동하는 요즘엔 차를 타고 가거나 혼자 있을 때마다 '저를 뭐에다 쓰시려고 자꾸 이렇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케 하십니까'라고 물어본다며 '그때그때 예비해 놓으신 게 느껴질 때마다 신기함을 느낀다'고 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한빛맹학교 김희수 학생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 서태화의 모습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결고리가 되어 '한빛예술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의리남' 김보성. 의리와 요리가 하나 되는 감동의 현장은 2016년 1월 1일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날마다 은혜라'는 건강한 기독 공동체를 찾아 삶의 이야기를 듣는 현장간증 프로그램이며 신년특집으로 CBS 최초 '요리 토크쇼'를 선보인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이며 CBS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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