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002년도에 외교부로부터 설립 인가된 사단법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원호 교육학 박사)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인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와 함께 2016년 1월9일부터 17일까지 '국제청소년 동계 영재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이스라엘의 영재교육환경과 유대인의 성공노하우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고 습득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여 미래 한국의 노벨상을 향한 과학영재 꿈나무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이스라엘에서 유일하게 공식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어 히브리어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세계 첨단 연구시설과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선진학문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기존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단순한 견학이나 방문차원이 아닌 7박9일간의 연수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연수기간 중 이틀은 와이즈만 연구소 및 기숙사에서 연구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집중적인 과학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본 연구소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게 된다.

특히, 국제중학교나 과학고 또는 특목고, 해외 명문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수학이나 기초과학에 특별한 소질이 있는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캠프는 울프재단과 와이즈만 연구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설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수기간 중 울프재단 방문 및 울프상 수상자와의 만남은 참가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을 심어주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연수 참가학생들은 현지 영재학생들과 상호만남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하브루타식'의 토론식 교육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과학기술로 세계적인 벤처기업을 육성한 기업탐방 및 CEO와의 만남은 유대인들의 성공노하우를 미리 배우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출국 전날인 1월8일은 사전연수로 진로상담 및 입시전문가 초빙강의, 개인 특성에 맞는 진로탐색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27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접수하며, 신청자 가운데 연수목적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사무국(02-566-9111) 또는 협회 홈페이지(www.yica.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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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