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의 북한군 활동을 정밀 감시하기 위한 '무인지상감시센서'가 개발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업체 한화탈레스와 36억 원 규모의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인지상감시센서는 병력이 배치되지 않은 곳과 적의 예상 침투로, 감시 사각지대 등에 설치돼 적의 침입을 탐지하고 이를 지휘부에 전달하는 장비다.

방사청은 "내년에 무인지상감시센서 탐색개발을 마치고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거친 다음 육군과 해병대에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무인지상감시센서는 적 특수전 부대의 침투를 조기 탐지, 격멸함으로써 적의 후방지역 교란 의도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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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센서 #북한군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