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 세미나에는 원근각지에서 방문한 500여명 목회자가 참석했다.

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니카라과 티피따파에 위치한 소망 선교센터에서는 4개의 미주 한인교회가 연합으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훼잇빌장로교회(담임 김윤곤 목사), 클리브렌드중앙장로교회(담임 김성택 목사), 필라델피아엠블로교회(담임 조성수 목사)등 네 교회 42명의 단기선교팀원들이 합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것.

단기선교는 목회자 세미나, 의료사역, 미용사역, 교육사역, 안경사역, 사진사역, 전도사역, 구제사역 등이 사랑과 협력의 정신 속에 다채롭게 펼쳐졌다.

“성령이여 오시옵소서” 를 주제로 펼쳐진 목회자 세미나에는 니카라과 목회자 및 사모들이 5백여명이 원근각지에서 참석했다. 크게 6번의 전체집회와 두 번의 분과강의로 나뉘어 진행된 집회는 시종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중에 진행되었으며, 정인수 목사를 비롯한 네 교회의 담임목사들과 조은식 숭실대 교수, 이규종, 김종관 선교사 등이 강의했다.

이번 선교를 이끈 정인수 목사는 니카라과 교회들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하면서 “니카라과의 큰 부흥의 역사가 세미나에 모인 목회자들을 통하여 이루어 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니카라과 오지에서 가난 중에 목회하는 사역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을 체험하였다고 간증하였으며, 성경 연구와 기도에 집중할 것과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드려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의료사역으로는 이무희 소아과 전문의를 팀장으로 하여 김주명, 데이빗 심 등 두 명의 치과 전문의와 김세종 피지칼 테라피스트, 그리고 현은석 척추신경 전문의 등이 6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 중에는 혈압이 240이 넘는 고혈압 환자들을 발견, 약품을 제공하고 혈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생명을 구하는 일도 있었다.

전기 침, 일반 침, 맛사지 등을 병합하여 진행된 물리치료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그 자리에서 불편했던 팔 다리에 효과를 보는 등 감사가 넘쳤다. 특히 함께 한 장로들의 뜨거운 기도가 치료와 함께 이어져 영육간의 치료를 병행하였다.

장학근 장로를 중심으로 한 안경 사역팀에서는 500개의 안경과 선글래스를 제공하였고, 정희자 권사를 중심으로 한 미용팀에서는 200여명에게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60개의 이민 가방에 모아진 네 교회 성도들의 정성 어린 구호품들은 각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나누어졌으며, 이를 통하여 각 개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소망선교센터 내에 건립 중인 연합고등학교 (Secondary School)의 건축을 위해 연합교회에서 헌금한 25,400불의 정성 어린 건축헌금이 전달되었고 동시에 고등학교 개교식이 열리기도 했다. 이 개교식에 참석한 티피따파시의 교육청장은 선교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최선을 다해 연합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발전을 돕겠노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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