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 목사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한국교회도 적극 동참하는 뜻으로 청년일자리펀드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1호 기부를 한 청년일자리편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노동 개혁의 고통을 사회가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교회도 노동 개혁으로 인한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십시일반으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한교연은 양병희 대표회장의 기부를 시작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교회의 동참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도 18일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하고, 매월 일정액을 추가로 기부할 것을 밝혔다. 또한 한기총 임원들과 산하 교단, 단체들에게도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 제공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이 시대 청년들은 다가올 미래의 꿈이요 희망이다. 그러나 요즘 청년들을 향해 7포 세대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것 뿐 아니라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다는 말이라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며, 청년들이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들의 고민에 다가가고, 일자리 창출에도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올해 7월을 기준 통계에 의하면, 전체 실업자의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청년 실업자라고 한다. 얼마나 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운가를 알 수 있는 수치이다. 교회 장로님들이 대표 혹은 사장으로 있는 기업체에서 비록 수익이 줄어들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는 것과 함께 청년 실업의 근본적인 해결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한국교계 전체가 합심하여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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