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박사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기독일보] 청교도 영성의 두 물줄기 케직사경회와 평양사경회의 영성을 계승하고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제2회 임원사경회'를 "나의 삶과 사역"(나와 함께한 하나님의 은혜)이란 주제로 최근 포도나무교회에 위치한 학술원 신갈 연구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김명혁 목사와 여주봉 목사, 림인식 목사, 나경순 사모, 박봉배 목사 등 한국교회 원로들이 자신의 삶과 사역에 대해 돌아봤으며, 개회 메시지와 폐회 메시지 역시 각각 조종남 박사와 차영배 박사가 전달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주제로 개회 메시지를 전한 조종남 박사(기독교학술원 고문, 전 서울신대 총장)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다가왔다"면서 "회개와 믿음으로 구주를 영접하고, 구원의 상태를 유지해 성장해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성령 충만한 은혜로 내재적인 죄에서 씻음을 받았다 해도 끊임없이 회개와 믿음으로 걸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마련하고 우리를 찾아오시니, 그를 영접하는 길은 회개와 믿음 밖에 없다"면서 계속 주님 안에 거하는 길을 가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는 사경회의 성격에 대해 "오늘날 한국교회가 침체된 원인 가운데 중요한 한 가지인 기독교 지도자의 회개와 성결의 삶의 부족을 각성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케직사경회의 '숨은 죄 회개하고 더 높은 영성의 삶을 지향하는 것'과 평양 사경회의 '회개'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매월 10월 케직사경회에 관한 세미나와 명절 기간과 11월 케직 사경회와 평양 사경회의 영성을 계승하는 기독교학술원 사경회를 지역교회(반도중앙교회, 포도나무교회 등)에서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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