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2년을 기념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UN참전용사 후손 국내유학생 및 참전군 명예영사를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 했다. ©국회

정의화 국회의장은 27일 오후 6시 국회 사랑재에서 UN참전용사 후손 국내유학생 및 참전군 명예영사를 초청하여 만찬을 함께 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는 기적을 보았다"면서"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에서 미군이 모든 군수물자를 버리며 피난민 10만명을 태우는 장면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마찬가지로 참전해 주신 21개국 194만명의 용사들과 물자를 지원해주신 39개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은 덕에 최빈국에서 이제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이 모든 것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선조들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보은(報恩)의 나라"라고 언급한 뒤 "전쟁을 통해 부모가 진 빚을 갚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대한민국이 통일이 되어 동북아 평화는 물론 인류에 공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후손을 대표해서 인사말을 전한 B. Forney(벤 포니)는 "저희 증조할아버지는 흥남철수 작전의 주역 중 한 사람인 포니 대령"이라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만찬에는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국회대변인, 김문익 영국 명예영사, 박사익 터키 명예총영사, 김일균 태국 명예총영사, 양철호 스웨덴 명예영사, 한국전쟁기념재단 김인규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전용사 후손 국내유학생으로 벤 포니(B. FORNEY), 린 파몰리욤(V. PHAMORNNIYOM), 멜리사 트리비노(M. TRIVINO), 로날드 랑에벨드(R. LANGEVELD), 앤드류 잉글리스(A. INGLIS), 게리 스티븐(G.STEVEN), 켄 란달(K.RANDALL)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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