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 간의 월급이 최고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11년 현재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 교사들은 하루 평균 9시간 28분을 근무하고 월평균 155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세부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88만원을,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45만원을 월급으로 받았다.

이에비해 유아교육을 맡은 국공립 유치원 교사는 월 385만원, 사립 유치원 교사는 월 214만원이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국공립 유치원 교사 간의 급여 차이가 무려 월 197만원,비 이상 차이가 났다.

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사립 유치원 교사간의 월급 차이도 월 69만원에 달한다.

한편 보육교사의 근무연한도 짧아 조사대상 어린이집 4천곳의 보육교사 2만3천여명의 28% 정도는 2011년 한 해 동안에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유치원 교사의 자격기준 등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노동강도 등을 생각할 때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와 근무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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