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 수는 260만 명, KT 150만 명, LG유플러스 103만 명으로 추산돼 전체 합산 5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4천170만 명 가운데 약 12%가 처음 요금제가 나온 뒤 2개월여 만에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가입한 셈이다.

이처럼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할 수 없게 된 이동통신 3사가 모처럼 요금제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데이터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