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을 앞둔 박지성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미러풋볼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박지성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제의했으며, 박지성이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박지성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의했다. 앞으로 2년 간 맨유에 남아주길 기대한다"면서 맨유 활동한 박지성의 공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박지성이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골감각과 변함없는 팀 공헌도를 보여준 직후에 나온 발언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계약이 1년이 아닌 2년 계약이라는 점에서 박지성의 가치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 만료는 2012년 6월까지 였으며,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 구체적인 팀이 거론되며 박지성의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박지성은 지난 16일 시애틀에서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팀 내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힌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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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