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최고위원은 5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관련, "차라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무정지 시키고 빨리 차관이 직무대행을 하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메르스특위 연석회의에서 "장관이 사태수습에 도움은 안 되고 방해만 될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장관에 대해 "국민에게는 마스크 안 써도 된다면서 본인은 인천공항 점검한다면서 파란 마스크 쓰고 나타났다"며 "게다가 메르스 대책을 발표하는데 35분 (기자회견) 하고 장관실 가는데 의전한다고 엘레베이터를 30분 동안 잡고 (직원들을) 기다리게 했다니 제정신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취소도 요구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인가, 미국 방문이 우선인가"라며 "게다가 미국 방문하는데 한국대사관에서 직원을 차출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사실인가. 정말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지난 1일 확진환자 숫자를 잘못 언급한 데 대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명이라 했고 이미 아침속보로 온 국민이 18명으로 아는데 대통령은 그날 확진환자 15명이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무능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며 "당보다 못한 정보력을 가진 행정부, 청와대가 제대로 된 행정부이고 청와대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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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