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불경죄로 숙청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2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현영철이 재판 없이 체포 3일 만인 지난 달 30일 평양 사격장서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사형됐다고 전했다.

현영철에 대한 처형은 재판없이 체포 2-3일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군 행사서 졸고 말대꾸까지 하는 불경한 짓을 저질렀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영철 북한 인민무력부장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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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