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네팔 재난의료팀 활동 모습.   ©굿피플

굿피플의사회, 재난의료팀 1차 활동...네팔 산악마을에 긴급의료지원

8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지진으로 힘겨운 시간을 겪고 있는 네팔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동명)이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굿피플의사회로 구성된 재난의료팀이 네팔 산악 마을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의료지원에 나선 것.

지난 5월 8일(금) 오전 8시 30분 네팔로 출국한 굿피플 재난의료팀은 5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라메찹 만탈리 지역에 위치한 타마코시 협력병원에서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의 진료를 펼쳤다. 1차 재난의료팀 팀장으로 임명된 굿피플의사회 최경숙 회장을 필두로 하여 네팔 보건인구부로부터 네팔 현지 의료활동에 대한 승인을 받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8명의 의료진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네팔 이재민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으며 굿피플 김병화 부회장과 본부 및 지부 직원들을 비롯해 네팔 타마코시 협력병원 의료진이 함께 협력해 진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왔다.

1차 재난의료팀은 지난 5월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총 607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 임신 기간 중 규모 7.8의 대지진을 겪게 되어 태아의 상태를 염려하던 한 여성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확인한 뒤에야 소리 내어 웃었고, 지진 이후 돌아갈 집이 없어 노숙을 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곳에서 영양 수액을 맞으며 오랜만에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었다. 재난의료팀 최경숙 팀장은 "카트만두로부터 자동차로 3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이 지역은 모든 가옥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산악마을이라 의료팀의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이라고 말하며 "2박 3일의 짧은 진료 일정이었지만 600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굿피플 1차 재난의료팀은 네팔 현지에 남아 2차 재난의료팀과 함께 의료 활동을 지속할 2명의 인원을 제외하고 오는 13일(수) 귀국할 예정이다.

굿피플 재난의료팀 발대식 개최...오는 15일(금) 추가 의료팀 파견

굿피플은 지난 5월 10일(일) 오후 2시 10분,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비서실에서 재난의료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굿피플 김이규 부회장이 2차 재난의료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긴급구호에 나서는 재난의료팀의 서약서를 낭독하고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지금은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큰 재난으로 고통 가운데 놓인 네팔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하며 "모든 긴급구호 팀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굿피플 2차 재난의료팀 3명은 오는 15일(금) 네팔로 출국해 1차 재난의료팀 중 체류 인원 2명, 지원팀 1명과 합류하여 네팔 랄릿푸르시 쿠마리파티 지역에서 지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하고 의료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가는 모바일 클리닉 (이동진료)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재난의료팀 인원은 오는 18일(월) 귀국하게 된다.

굿피플, 네팔에 적시적인 도움의 손길 펼쳐

한편 굿피플은 지난 4월 29일(수) 자정 무렵 네팔 카트만두로 1차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적시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굿피플 1차 긴급구호팀은 4월 30일(목) 바하골라 지역을 방문해 마을 주민 28가정, 140여명을 대상으로 쌀 840kg, 감자 86kg, 녹두 20kg, 말린 두부 50kg, 소금 20kg, 식용유 28L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주택이 재건되기 전까지 머무를 수 있는 텐트를 전달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자동차로 2시간 거리인 바하골라 지역은 모든 가옥이 붕괴될 만큼 피해가 컸다.

이어 5월 2일(토)에는 카트만두로부터 4시간 거리에 위치한 산악마을 누와콧 쩌이주 지역을 방문해 30가정, 154여명을 대상으로 쌀 900kg, 식용유 40L, 녹두 25kg, 말린 두부 10kg, 소금 30kg 등을 전달했다. 해발 1,800m에 위치한 쩌이주 지역 또한 모든 가옥이 붕괴된 상태임에도 고지대 접근이 어려워 적시적인 구호가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었으며, 이에 굿피플은 쩌이주 지역 주민들이 한 달 정도 생활할 수 있는 식료품을 우선 제공함으로써 긴급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굿피플은 네팔 보건인구부(Ministry of Health of Population)와의 협의를 거쳐 긴급 의료지원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한편, 5월 4일(월) 라메찹 지역 내 만탈리 군청에 방문해 의료지원 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하고 약 60가정 300여명을 대상으로 쌀 70가마를 배분했다.

네팔은 지난 4월 25일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간)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카트만두 외곽의 박다푸르, 고르카, 트리슬리 지역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8시간 동안 규모 6.6 지진을 포함해 총 65차례 여진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으며, 건물과 가옥, 도로들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다라하라탑 등 주요 유적지들이 붕괴되고 에베레스트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의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곧 다가올 여름 몬순(우기) 전까지 도시 제반 시설이 복구되지 않을 시 홍수 피해와 2차 수인성 질병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구호활동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굿피플은 네팔 지부를 통해 카트만두, 시라하 지역에서 1:1 해외아동결연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모든 결연아동이 안전한 상태다. 굿피플은 국내에서도 네팔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활동에 착수하고 한국에 머물고 있는 네팔 사람들과 함께 모금활동을 펼쳤으며 추후 중‧장기 재건복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네팔 긴급구호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980-629852

- 국민은행 816901-04-210166

- 농협 301-0161-2047-01

[예금주 : (사)굿피플 인터내셔널]

※ 후원 문의 : 02)783-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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