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인성교육실천연합 창립 후 기념촬영.   ©성결대 이병도 교수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주삼식)에서 재학중인 학생들 중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 하는 사회복지학부와 신학부의 일부 학생들이 12일 아동청소년시설 현장견학에 즈음하여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성결대학교 대학생 인성교육실천연합(이하 실천연합)을 창립했다.

이미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014년 12월 29일 인성법안을 통과시키고, 인성(人城)이 국가를 살리는 길임을 인식하고 전 국민 대상 인성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국회에서 인성포럼을 진행했던 바 있다. 또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을 출범시켜 16개 시·도 지부를 설치하는 등 인성교육 실천을 위한 실무를 진행하기도 했다.

실천연합을 지도하는 이병도 교수(성결대 사회복지학부)는 "제대로 교육받은 인성지도사들이 현장에 실전 배치되어 진행하는 것이 인성교육에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공익활동을 주로 펼쳐온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학사모, 대표 이병도 교수) 부설 학사모평생교육원이 인성지도사 자격과정(후원 한국상담협회, 학사모인성교육실천연합)을 진행해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성지도사들을 배출, 이들이 인성교육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성결대학교 대학생들 가운데 전문 인성교육을 이수하고 다양한 현장(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아동청소년복지 시설, 장애인복지 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에 투입되어 인성교육을 제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를 제공, 사회환경을 순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실천연합은 앞으로 성결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 가운데 인성지도사 전문자격증 이수 후 재능기부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현장에서 봉사하면서 노하우를 터득, 인성심리상담사 등 자격을 취득한 후 초중고등학교 등에 실전 배치해 인성교육프로그램 참여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폭력예방교육, 가정폭력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성매매예방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등과 연계해 현장교육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인성지도사 자격 취득 후 현장에 투입해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 간 상호 정보교류를 하면서 양질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병도 교수는 기대효과에 대해 "청년 실업이 심각한 현실에서 성결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 자신들의 인생경험과 교육재능을 연마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갖고, 인성지도사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성지도사가 필요한 시대에 질(質)적인 훈련을 받은 우수한 인성지도사가 참여하여 아동청소년 및 시민대상 인성교육을 실시, 올바른 인성을 시민들에게 전개토록 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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