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부활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가 "검토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국방부는 3일 입장자료를 통해 "대학생의 예비군 동원훈련 부활 문제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국방부는 현재까지 '대학생의 (예비군) 훈련보류 제도' 폐지 등의 개선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개혁으로 인한 상비전력 감축, 예비전력 자원 감소로 전쟁 지속 능력을 보장하고, 예비전력의 정예화 필요성에 따라 지난달 3월 국회에서 개최한 '국가 비상대비 예비전력 정예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예비군훈련 보류제도 개선방향이 논의된 적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국방부는 "국회의 예비군 보류제도 개선 지적에 따라 전반적인 예비군 보류제도에 대한 여론조사 등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정책적 검토과정을 충분히 거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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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예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