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전북현대의 '라이언 킹' 이동국이 4일 오후 2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 나선다.

포항 킬러로 알려진 이동국은 전북 소속으로 출전한 포항과 17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팀들 중 경남(17경기, 16골 4도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지난해 포항전에서 전북 소속으로 100호골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4번째 '한 팀 100골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동국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만큼 포항전에서 꼭 골을 기록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포항전에는 국가대표팀의 '신성' 이재성을 비롯한 한교원, 김기희 국가대표 3인방과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호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뉴질랜드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포항전에 입장하는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딸기우유를 증정한다.

사진은 201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6차전 전북 현대와 호주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이동국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 2014.04.22.   ©뉴시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