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지 3일만에 올해 한도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 현재 누적 대출 승인건수는 11만3086건, 승인금액은 12조367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3만6393건, 3조7515억원이 승인됐다.

출시 직후인 24~25일보다 승인 건수와 금액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심전환대출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24일 4조3727억원, 25일에는 4조2436억원이 승인됐다.

이처럼 대출 수요가 크게 폭주함에 따라 연간 한도 20조원은 이르면 내달 중 채워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금융위는 초기 진행 상황을 살핀 뒤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추가 공급이 이뤄진다고 해도 주택금융공사 출자금 증액 등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을 제2금융권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대상 확대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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