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예장 통합 제 100회 총회부총회장 선거와 관련해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담임)가 25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류영모 목사는 이날 총대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금 종교개혁지 순례중"에 있다면서 "저를 사랑해 주신분들과 깊이 논의함이 마땅하나 주님과만 논의하고 결단하고 싶었다면서 "저는 100회 총회부총회장 후보로 나서지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이어 "오직 한국교회와 총회가 살아나는 길이 무엇인가만 생각했다"는 말로 불출마를 결정한 심경을 설명했다.

류 목사는 현재 한 기독교 연합기관에 파송된 이사자격으로 타교단의 이사들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영국, 프랑스등 유럽 종교개혁지를 순방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통합 교단의 한 중진은 한국교회와 교단 통합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 치열한 경선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결단이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이에따라 통합의 총회 부총회장에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 담임)와 문원순 목사(승리교회 담임)가 나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사진은 류영모 한소망교회 목사(우측)가 한중기독교교류협회 창립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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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통합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