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이달 정기의원 총회에서 재추대돼 회장직을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울상공회의소는 오는 24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임기 3년 회장을 선출한다"며 "서울상의 회장은 관행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차기 대한상의 회장을 결정하는 자리다. 내부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겸 서울상의 회장이 다시 선출돼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서울상의 총회 한 달 후인 다음달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전국 상의 회장 중 한 명을 회장으로 추대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번 서울상의 총회에서 부회장단도 보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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