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금강산 불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금강산 유점사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고려말부터 조선 초 목조불상이다.

문화재찾기 한민족네트워크 공동대표이기도 한 그는 "오틸리엔 수도원은 백년전 조선에 선교를 위해 신부들을 파견했다"고 했다.

"수도원장인 베버 신부는 두 차례에 걸쳐 조선을 방문, 도보로 조선을 순례했다"면서 "베버 신부는 귀국 시 조선의 문화유산을 챙겨 왔는데 그중의 하나가 금강산 불상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오틸리엔 수도원은 앞서 이 수도원의 노르베르트 베버 총아파스(대원장)가 1920년대 한국 방문 중 독일로 수집해 가져간 '겸재정선화첩'을 영구 대여 형식으로 반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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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