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비가 시작돼 주말 내내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늦은 밤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31일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 비는 11월 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31일 밤부터 11월1일 오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경상남도는 내일부터),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산간 80㎜ 이상), 서울·경기도(내일부터), 강원도(모레), 충청남북도(내일부터), 경상북도(내일부터), 울릉도·독도 10∼40㎜, 서해5도 5~20㎜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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