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세네갈에서의 에볼라 발병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WHO는 세네갈이 바이러스 전염을 막는데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WHO는 지난달 29일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한 이후 육로를 통해 다카르를 방문한 29세 남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WHO는 세네갈 정부는 이 환자와 접촉한 74명을 파악해 모니터하고 모든 의심환자를 신속히 테스트했고 주요 진입로 경계 강화와 일반인들의 인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WHO는 세네갈 정부의 대응은 에볼라 환자가 입국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네바=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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