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이 구절은 교회에서 전도할 때 많이 사용하는 구절이다. 또한 '피로사회'를 살고 있는 예수님을 아는 믿는 자들에게도 이 구절이 필요함을 보게 된다.

어두울 때 빛을 주시며 연약할 때 강함을 주시고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문을 여시고 절망에 빠졌을 때 소망의 빛을 비춰주는 예수님의 '쉼'에 대한 책이 나왔다.

두란노는 22일 탁월한 설교가요 미국 남가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1.5세 목회자로 알려진 김한요 목사의 신간을 출간했다.

피로사회를 사는 현대인은 쉼에 대한 열망이 강하다. 책은 세상은 쉼을 위해 멈추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과 동행해야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며 지친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진정한 안식을 주고 싶어 하는 예수님은 쉼에 대한 방법 즉 '노하우'를 알려 주시지 않고, '내게로 오라'며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예수님이 쉼을 강조하실 때 우리가 염려와 근심이 끊이지 않는 수고하는 인생임을 잘 아는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우리의 수고는 죄의 짐이며 죄에 대해 용서받았다는 속죄를 알려준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면 가벼워진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죄짐을 해결하기 위해 오신 분이다"는게 저자의 강조점이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왜 십자가를 지셨고, 왜 죽으셨으며, 왜 다시 부활하셨는지를 깨닫는다면, 죄짐으로 인한 무거운 인생이라도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저자는 본문을 통해 말한다.

본문에는 멍에에 대해 말한다. 멍에는 두 마리 소가 같이 메고 가야 땅을 갈 수 있다. 그리고 멍에는 소에게 잘 맞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의 어깨가 헐게 된다. 발에 맞지 않은 신발을 신어도 발뒤꿈치가 까지는데, 맞지 않는 멍에를 메면 소의 어깨는 피멍이 든다. 그런데 예수님은 "내 멍에는 쉽다"고 하신다. "내 멍에는 헐지 않는다, 아프지 않다"고 하신다. 신앙생활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예수님의 초청은 같이 멍에를 메자는 메시지다.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지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두란노 관계자는 "이 책은 인생의 짐으로 지친 영혼들을 쉼의 본체되시는 예수님께로 이끈다"며 "천둥 번개에 무서워 떨던 아이가 엄마의 품에서 안식하며 잠을 자듯, 전쟁과 같은 위협이 닥쳐도, 불안과 두려움이 덮쳐도,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리라 약속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새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저자인 김한요 목사는 미국 이스턴대학교(Eastern University)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B.A),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 Div.)를 받았다. 현재 베델한인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저서로 《냅킨에 쓴 연애편지》, 《단순한 믿음》, 《끌어안기》, 《하나님의 프러포즈》, 《다윗을 보면 예수가 보인다》, 《강한 성도, 강한 교회》와 공저로 《파워기독교와 십자가의 도》와 《돈인가 예수인가?》가 있다.

책 페이지수 192페이지, 가격 1만원, 판형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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