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9일 방한 중인 브론윈 비숍(Bronwyn Bishop) 호주 하원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 총리는 비숍 의장과 면담을 갖고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분야와 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총리는 "한·호 FTA의 조속한 비준·발효와 '2+2외교', '국방장관 회의' 등 전략적 소통과 공조 강화를 통해 정치·안보, 경제·통상,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관계 발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양국 공조 발전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는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가고 있는 나라"라며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호주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비숍 호주 하원의장도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해 호주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양국 상호 우의와 협력이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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