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0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풍남문 광장에서 평화동 주민들의 마을문화시장 프로젝트인 '평화마을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화마을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열린다.

평화마을장터는 평화동 지역주민들이 그룹작업을 통해 문화예술상품을 생산,판매하는 마을 문화장터로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장터와 달리 마을 주민 간 소통, 그리고 저소득 주민에게 일에 대한 경험과 자신감 회복을 취지로 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장터의 경우 첫째주 토요일의 장터가 평화동 아파트 단지 등의 장소에 국한해 열리는 것과 달리 유동인구가 많은 풍남문 광장에서 열려 평화동 지역을 벗어나 도심의 시민들과 한옥마을 관광객들에게 장터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각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주민들이 직접 들고 나와 판매도 하고 물물교환하는 공간으로 '재활용나눔장터'도 꾸려지며, 문화공연전문 청년기업인 '버즈커즈 팩토리'여는 거리공연도 함께 열린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풍남문 광장을 가면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 살거리 등 관광객과 마을주민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