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32년간 여의도 생활을 마치고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경상남도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진주부시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청한 신사옥은 부지 16,507㎡에 건축 연면적 18,980㎡(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사업비 435억 원을 투입하여 2011년 12월 착공하여 지난 5월에 준공했다. 이번 신사옥 이전 개청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중 중앙관세분석소(2013년 2월), 한국남동발전(2014년 3월), 국방기술품질원(2014년 6월)에 이어 네 번째다.

경남도 관계자는 "공단 이전을 계기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고용창출과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로 서부경남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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