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이 6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1%,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 및 부품(11.2%), 금속가공(5.9%) 등이 늘면서 전월 대비 2.9%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4.2%), 금융·보험(2.1%) 등의 호조로 1.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3.6%) 판매가 늘면서 전월 대비 0.3%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 등의 부진으로 1.4% 줄었고 건설기성은 토목공사 부문의 부진으로 2.9%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수주액, 기계류내수출하지수 등의 상승으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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