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지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특별여행경보가, 서안지구에 특별여행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외교부는 14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자 수십여명이 발생한 이 지역 정세를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우리 정부가 해당국가 여행을 준비 중인 국민들을 상대로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할 것을 권유하는 조치다.

또 특별여행경보는 여행 대상국에 전염병이 창궐하거나, 테러 위험이 높아지는 등 위험 요소가 불거질 때 신속하게 관련 사실과 더불어 귀국이나 연기 혹은 철수 등을 권하는 제도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계속되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선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가자여행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