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객 대상 해변순회전도사역에 사용할 전도용 영상차량   ©한국미디어선교회

한국미디어선교회가 6년 만에 7백만 동해안 여름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변순회전도사역을 재개한다.

지난 198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동해안 해변순회전도를 해 온 선교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동해안 맹방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고성해수욕장에 이르기까지 100km의 동해안 해역을 따라 10개 해수욕장에서 순회전도를 한다.

해변순회전도는 전도용 영상차량을 이용해 각종 기독교 영상물을 상영하고, 인근 교회나 군부대에서 부흥집회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2008년까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추진됐었다.

선교회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여름철 피서를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보낼 수 있도록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사역을 추진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피서지에서 예수 영화를 비롯한 기독교 영화를 상영하고 기독교 영상물이 담긴 DVD 보급 사역을 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순회전도 사역을 위해 도시 교회에서는 DVD 제작 경비를 후원할 수 있으며, 해수욕장 인근 교회는 전도팀을 파견해 DVD를 보급하는 등 협력선교사역을 펼칠 계획이라고 선교회 관계자는 덧붙였다.

전도에 사용될 DVD에는 월드컵 선교를 위해 제작한 예수 영화, 축구선수 간증, 예수의 십자가 달리는 에니메이션 등을 담았으며, 제작비는 1개당 2천 원이다. DVD 배포 사역에 참가하기 원하는 교회는 1천 개 이상 후원할 경우 교회 전경이 실린 스티커를 특별히 부착해 공급한다. 또 해수욕장 인근 교회는 교회 단위나 3인 1조 팀을 구성해 DVD를 피서객에게 전달하면서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선교회는 이번 사역을 위해 달리는 복음TV로 알려진 전도용 영상차량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도용 영상차량은 100인치 LED 화면과 위성수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뉴스와 기독교케이블TV 방송 상영, 신구약 성경 66권을 공부하는 바이블아카데미 동영상 방송 등 다양한 방송 사역이 가능하다. 특히 이동하기에 편리해 이번에 10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각각 2일간 예수 영화와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의 간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할 계획이다.

해변순회전도사역을 위한 후원 및 지역교회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02-744-42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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