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발사체 3발 동해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북쪽에서 동북부 방향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연이어 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발사체는 스커드 미사일과 궤적이 달라 대구경 방사포로 합찹은 보고있다. 발사체는 사거리는 190㎞ 내외로 추정된다. 합찹은 북한의 발사 의도를 파악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지난 3월 이후 10번째다.

개성공단 공동위 성과 없이 종료

남북은 26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오전 전체회의와 2차례 수석대표 접촉 등을 통해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 합의사항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남북은 통행,통관,통신 문제등의 정상화에 대한 협의는 계속 할 것을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개성공단의 노무·임금체계를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야한다고 요구했다. 우리 측은 2013년 세금 면제의 성실한 이행과 상사중재위원회 조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세월호특위 與의원들, 진도 현장조사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소속 여당 의원들은 오는 27일 야당 없이 진도 현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벌인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께까지 진도VTS와 영암의 3함대사령부, 목포해양경찰서 등을 방문한다. 한편 세월호 특위는 지난 25일 기관보고 시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여당은 인천에서, 야당은 진도에서 따로 현장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내년 국방예싼 38조3691억원

국방부는 38조3691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보다 7.5% 인상한 것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상병 월급은 15만4800원으로 2만200원(15%) 인상된다. 이에 따라 상병 월급은 2017년께 19만5800원으로 오른다.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킬 체인' 구축에 7730억원,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 2101억원을 반영했다.

천호선, 비교섭단체 배제문제 지적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26일 원(院)구성 협상 시 비교섭단체 배제 문제를 지적하며 국회법 개정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상무위원회의에서 천 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정수조정을 통해 정의당에 의원을 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소수정당은 상대적 소수일 뿐이며 소수정당의 국회의원도 국민의 지지를 통해 당선된 국민의 대표인데 우리 국회에서 비교섭단체는 그저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관 인사청문회 일부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오는 29일 한민구 국방부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후 다음달 8일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내정자, 9일 김명수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 10일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순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내정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 내정자,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내정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 일정도 각 상임위원회별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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