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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10명이 싸운 이탈리아를 누르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이스타지우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디에고 고딘(28·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같은 시간 벨루오리존치의 아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벌어진 코스타리카와 잉글랜드 경기는 0-0으로 비겨 코스타리카가 16강전에 진출했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는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2006독일월드컵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잉글랜드 역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축구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조별리그 탈락·조별리그 무승 모두 1958스웨던월드컵 이후 56년 만에 겪는 수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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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월드컵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