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52)가 주연한 SF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4일 개봉 이후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0~22일 677개 스크린에서 9782회 상영, 57만395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392만125명이다.

외계 종족의 침입으로 멸망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과거로 돌아가 같은 시간을 반복하는 '타임워프'를 극에 끌어들여 재미를 더했다. 톰 크루즈가 주인공 '빌 케이지'를 맡았다. '점퍼2'(2011)의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했다.

한국 범죄 스릴러 '끝까지 간다'는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491개 스크린에서 6967회 상영, 37만162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69만6649명이다.

비리 경찰관이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선균(39)이 경찰관 '고건수', 조진웅(38)이 고건수를 협박하는 '박창민'을 연기했다. 2006년 코미디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연출 데뷔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판타지 로맨스물 '미녀와 야수'는 3위에 올랐다. 387개 스크린에서 4995회 상영한 영화는 16만5766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0만8970명이다.

'미녀와 야수'는 1740년 출간된 마담 드 빌뇌브의 동명 원작 소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저주를 받아 야수가 된 왕자과 시골 상인의 딸 벨의 사랑을 담았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뱅상 카셀(48)이 '야수', 레아 세이두(29)가 '벨'을 맡았다. 크리스토프 갱스 감독은 '사일런트 힐'(2006) '판토마'(2011) 등 주로 공포영화를 만들었다.

누아르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는 347개 스크린에서 4331회 상영, 10만7331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52만3266명이다.

스웨덴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감독 플렉스 할그렌)은 299개 스크린에서 2795회 상영해 8만2584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수는 11만179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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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오브투모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