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AP/뉴시스】 미국 장로교 최고 회의는 19일(현지시간) 기독교의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재규정하기로 했다.

이날의 결정은 다음해까지 172개 장로교구의 대부분이 투표를 통해 이를 승인해야 발효된다.

이날 참석한 장로교 대표들은 또한 동성결혼을 승인한 주에서는 목회자들이 동성결혼의 주례를 설 수 있도록 가결했다.

미국 장로교는 2011년 동성결혼자들이 목회자가 되는 것을 막는 제한들을 풀었다.

그러자 428개 교구의 1만 교회가 장로교을 이탈해 보다 보수적인 교파로 옮기거나 해체했다.

현재 장로교 회원은 18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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