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자살예방 강사교육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라이프호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보듬이 기초교육 '무지개' 교육개발 및 강사교육이 목회자와 전도사, 사모 등을 대상으로 최근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실시됐다.

주최 측은 "한국사회의 심각한 자살문제가 더 이상 개인이나 제도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한 사회의 정신건강과 생명에 대한 가치관 및 사회와 종교, 경제, 문화, 정치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 "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확산과 인식과 참여를 위해, Safe Talk 및 보고듣고말하기(중앙자살예방센터)교육을 목회지도자들과 교회에 보급해 왔다"며 "교회에서 좀 더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교육이 요청되어, 이에 맞는 기독교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생명보듬이 기초교육 '무지개'는 교회와 학교 및 사회복지 관련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과 Gate Keeper(자살예방도우미)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으며,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가치와 자살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유익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두 개의 강의로 진행되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강의에서는 명사랑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의미를 교육하고, "일곱빛깔생명보듬이" 교육에서는 게이트키퍼의 역할과 자살예방교육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50분씩 진행된다.

또 주최 측은 "교육의 효과적인 운영과 보급을 위해 강사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현재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교육에 대한 인식과 여건의 부족으로, 비전문적이고 무분별한 교육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자살예방은 사업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준비와 접근이 중요한 것이기에 라이프호프에서는 기독교계의 건강한 자살예방운동을 위해 강사교육 및 운영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은 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차 강연이 신반포중앙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제3차 교육은 자살예방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같은달 21일 같은 시간에 구서뮤니티 교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교육수료증, 강사증, 교육자료일체, 강의용자료(USB), 뱃지 등의 특전이 있다. 문의 070-8749-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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