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 19대 국회 3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한길(가운데), 안철수(오른쪽) 공동대표와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박영선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14.05.08.

8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신임 원내대표로 박영선 의원을 선출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치러진 '제19대 국회 제3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69표를 획득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함께 결선에 진출했던 노영민 의원은 59표를 얻었다.

박 의원은 당선 후 소감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많은 과제들 의원님 여러분 한 분 한 분과 상의하고 경청하고 의논해서 결정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이 울고 있다. 이제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변화,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를 강조하며, 하나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될 것을 참석한 의원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선거에는 박영선, 노영민 의원을 비롯해 최재성, 이종걸 의원 등 총 4명이 참석해 박 의원과 노 의원이 각각 52표와 28표를 획득하면서 결선에 진출했다. 최 의원과 이 의원은 각각 27표와 21표를 얻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투표에는 총 선거인 수 130명 중 128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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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