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독립교회연합회 제1회 목사안수식이 열리고 있는 순복음부천교회당.   ©순복음부천교회 교무실장 김영규 목사

(사)국제독립교회연합회(WICC) 제1회 목사안수식과 장로장립 행사가 28일 오후 2시 순복음부천교회(담임 차군규) 본당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WICC 초대회장 차군규 목사(순복음부천교회)가 "내가 붙드는 나의 종"(사42:1~4)이란 주제로 설교했으며,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의 구원을 위해"(최병준) "교회들과 단체를 위해"(오윤선) "국제독립교회연합회를 위해"(노이식) 함께 기도했다. 이어 열린 안수식에서는 10인에 대한 목사 안수가 있었다.

WICC 설립자 박조준 목사는 "안타깝게도 한국교회의 현실은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의 몇몇 교단들은 목회자의 목회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신들의 존립 목적을 망각하고, 돈과 교권주의의 온상이 됐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WICC가 이러한 교단정치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회자와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자랄 수 있는 토양을 가꾸는 교회들의 모임이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조금이라도 한국교회의 본이 되고 교회다움 모습을 세상에 보여 줄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며 "같은 신앙의 신조를 고백하는 교회나 목회자는 모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협력하고 도우며 격려하는 모임"이라 전했다.

초대회장 차군규 목사는 10인의 목사 안수자들과 장로에게 "모두 성령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시고, 영적 은사와 지혜를 더하셔서, 예수님을 닮아 양 무리를 잘 섬기는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복음을 전할 때마다 풍성한 열매가 열리고, 가르침을 받은 분들이 변해 새 사람 되어 날마다 거룩해져 가며 말씀이 흥왕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가기를 간구한다"고 했다.

한편 WICC는 지난 2013년 9월 12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사장과 회장 취임예배를 드린 바 있다. WICC는 박조준 목사가 WICC의 설립자로 명예회장에 있다. 고문에 림택권 목사, 이사장/회장에 차군규 목사, 부회장에 박희종 안금남 목사, 감사에 주명수 목사, 사무총장에 임우성 목사 등으로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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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독립교회연합회 #목사안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