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방송화면

밤샘 구조작업이 쉴 틈 없이 진행됐지만,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세월호의 마지막 생존 가능성으로 '에어포켓'이 꼽히고 있다. 에어 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갇힌 현상을 말한다.

16일 진도 인근에서 침몰한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까지 수면 위에 떠 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의 생존자 여부 및 구조 가능성에 온 마음이 모이고 있다.

지난 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20대 나이지리아 선원은 에어포켓이 있어 탄산음료를 마시며 버티다 3일 만에 구조되기도 했다.

따라서 에어포켓만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세월호 생존자들의 마지막 희망인 셈.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도 선체 길이가 146m에 이르는 비교적 큰 배인 만큼, 에어포켓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40m 안팎에 이르는 수심과 낮은 수온, 선내에 남아있는 승선자들이 겪을 심리적 충격 등을 감안할 때 생존과 구조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한편, 이번 세월호의 총 탑승자는 475명으로 최종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6명, 구조자는 1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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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