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팝페라 테터 박종호(52) 미니앨범 <어바웃 러브(About Love)>가 출시된다.

<어바웃 러브>는 CCM계에서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던 박종호가 대중들에게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제작됐다.

박종호는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미니앨범 <어바웃 러브>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 곡 '리틀 히어로(Little Hero)'는 박종호와 엠넷 <보이스코리아 키즈>에서 '리틀 로이킴' 애칭으로 불린 이우진 어린이가 함께 했다.

'리틀 히어로'는 이우진의 깨끗한 음색과 박종호의 음색이 번갈아가며 대회를 주고 받는 독특한 형식의 곡으로, 투명한 어린 아이의 꿈과 그 모습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아버지의 자상함을 그려냈다.

'리틀 히어로'는 맑은 목소리의 우진 어린이와 그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박종호의 목소리를 통해 어린아이부터 아버지 세대의 연령층까지 함께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예 작곡가 정수민이 곡을 썼으며 영화 <아저씨> OST로 알려진 매드소울차일드(Mad Soul Child)가 작사를 맡았다.

박종호는 데뷔를 앞둔 보컬 예슬과 부른 '하루'를 수록했다. '하루'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별에서 온 그대> 등의 OST 와 200여 곡이 넘는 작업을 해 온 작곡가 전준규의 곡으로, 리드미컬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음색이 화려하게 어우러진 미드 템포 발라드가 돋보인다.

박종호와 예슬은 장르와 나이를 넘어 묘한 하모니를 이뤄냈으며,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서로에 대한 풋풋한 다짐을 표현해 냈다.

세기의 영화배우 부부였던 비비안리(Vivien Leigh)와 올리비에 로렌스(Olivier Laurence)의 비극적 사랑의 실화를 다룬 곡 '굿바이 로렌스(Goodbye Laurence)'도 수록됐다. 비비안리는 자신의 숙적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와 함께 영화 <왕자와 무희>를 촬영하던 남편 로렌스를 의심하고 집착한 나머지 결혼 생활 파경을 맞았다.

탱고스타일의 오케스트레이션과 스트링, 피아노의 조화가 어우러져 '굿바이 로렌스'의 슬픔을 더한다. '굿바이 로렌스' 작곡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 알리·신용재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조영화가 맡았으며, 작사는 아이유·박완규·임재범·스티브 바라켓(Steve Barakkatt) 등과 작업했던 작사가 조현주가 함께했다.

박종호는 지난 1972년 다니엘 분(Daniel Boone)이 노래한 '뷰티풀 선데이(Beatiful Sunday)'를 브라스와 스트링이 더해진 펑크스타일로 재편곡한 곡을 수록했다.

박종호가 재해석한 '뷰티풀 선데이'는 원곡에 비해 더 빠른 템포와 16비트의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CCM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드러며 겸 편곡자로 활동해온 이창구가 편곡을 맡았다.

박종호는 선화예고, 서울대 학창시절부터 조수미(52)와 함께 세계의 촉망을 받는테너로 활동해왔다. CCM계에서는 2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영향력 있는 가수다. 이번 앨범은 대중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시도다.

소니뮤직코리아는 "다양한 사랑에 대해 담백하게 담아냈다"며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대중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박종호의 따뜻하고 울림 있는 목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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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