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 중인 아이워치 예상 사진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 손목시계인 '아이워치(iWatch)'에 건강관리앱이 탑재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애플이 올해 헬스와 건강관리 추적 기능을 추가한 iOS8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기에 마거릿 햄버그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제프 윌리엄스 애플 수석부사장을 비롯한 애플 임원들과 지난달 13일 만나 모바일 의료 앱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가능성을 높였다.

실제로 뉴욕타임는 애플이 지난해 영입한 케빈 린치 전 어도비 임원은 손목시계 관련 앱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미 아이폰5s에는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걸음 수 등을 감지하는 M7 칩이 새로 장착되어 있다. 보도는 이 앱이 아이워치에 보다 최적화되어 개발될 것이라 내다봤다.

헬스북(Healthbook,가칭)이라고 명명된 이 앱은 걸음수, 칼로리 소모량, 산책거리 등과 같은 건강수치를 체크하고 저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용자의 몸 기능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과 맥박수, 체온, 호흡수, 혈당 등도 추적할 수 있다. 또 이런 수치를 기준으로 약 복용량과 시기를 알림센터를 통해 통보할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전문가들은 애플이 헬스 기능을 적재한 아이워치 등 모바일 악세서리나 웨어러블컴퓨터를 올 연말께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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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