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청년회전국연합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동숭교회에서 ‘복음의 증인’을 주제로 ‘2026 연합 전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돌파구전략훈련(BST·Breakthrough Strategy Training)을 중심으로 복음 전도의 목적과 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실제 전도활동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조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성경의 내용을 전달하는 C2C 전도법과 OIKOS 관계전도, POP 전도 전략, 개인 간증 작성과 현장 전도실습 등을 다뤘다.
행사는 1박 2일 대면 세미나로 진행됐으며, 장로회신학대학교연합회와 KATS전국신학대학교(원)학생연합, 연세대학교기독학생연합회가 협력했다. 교육은 죤키·새미주·크리스틴키·김태환 강사가 담당했으며, 강의와 개인별 연습, 팀별 실습 등을 통해 전도대상자 선정부터 복음 전파와 후속 훈련까지의 과정을 살펴봤다.
훈련은 디모데후서 2장 1~2절을 바탕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양성하고, 훈련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개인전도법과 관계전도, 간증 작성, 성경 이야기 전달, 전도활동 보고와 평가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죤키 강사, 예수님의 비전과 개인전도법 교육
첫날인 26일에는 찬양과 기도를 시작으로 예수님의 비전과 개인전도법, 간증, C2C 전도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죤키 강사는 ‘END VISION & STRATEGY’를 주제로 ‘예수님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다뤘다. 교육에서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바탕으로 제자를 세우고, 훈련받은 사람이 다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전도와 양육의 구조를 설명했다.
이어 ‘예수님의 개인전도법’ 강의에서는 요한복음 4장 3~42절에 기록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중심으로 개인전도의 과정을 살펴봤다. 일상적인 만남에서 대화를 시작하고 영적 문제로 화제를 전환한 뒤 복음을 설명하고 상대방의 결단으로 이어가는 방식이었다.
개인전도법은 만남과 대화, 영적 전환, 복음 전달, 결단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도대상자의 상황과 관심에 맞춰 대화를 이어가면서 복음의 내용을 전달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죤키 강사는 첫날 오후 김태환 강사와 함께 ‘C2C로 일어난 복음운동 사례’를 소개하는 순서도 맡았다. 둘째 날에는 OIKOS 관계전도와 C2C 전도 앱에 관한 교육을 담당했다.
새미주 강사, 개인 간증과 POP 전도 전략 소개
새미주 강사는 첫날 ‘불신자 대상으로 효과적인 간증’을 주제로 개인의 신앙 경험을 전도에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간증 훈련에서는 일상적인 대화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대화로 전환하는 방법을 다뤘다. 특히 개인의 경험을 뜻하는 ‘My Story’와 복음의 내용을 뜻하는 ‘JESUS STORY’를 구분하고, 자신의 신앙 경험을 복음 전달과 연결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개인 간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의 삶과 믿게 된 계기, 신앙생활 이후 변화된 삶을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신앙생활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문제 해결의 경험, 그 이후의 변화를 정리하는 방식도 제시했다.
훈련에서는 간증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교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줄이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전도대상자와의 대화에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뒤 복음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가는 방법을 다뤘다.
둘째 날에는 ‘POP(Person of Peace)’를 주제로 새로운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을 교육했다. POP는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파송과 전도 방식을 바탕으로 복음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찾고 관계를 형성하는 접근법이다.
교육에서는 기존에 알고 지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OIKOS 전도와 구분해 새로운 만남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상대방의 관심과 반응을 고려해 대화를 시작하고, 관계 형성을 통해 복음 전파로 이어가는 방식이 소개됐다.
크리스틴키 강사, 창조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전하는 C2C 교육
크리스틴키 강사는 ‘C2C(Creation to Christ)’ 전도법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담당했다. C2C는 창조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성경의 내용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전달하는 전도 방식이다.
교육에서는 C2C 전도법의 특징으로 ‘창조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성경 전체의 내용을 전달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성경의 내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하고 그림을 활용해 전달하면서 전도대상자가 복음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하는 방법을 다뤘다.
C2C 전도법은 하나님과 창조세계, 인간의 범죄와 심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계획,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구원에 대한 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창세기 1~3장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됐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구약성경에 나타난 율법과 희생제물의 의미를 살펴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한 구원의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누가복음 15장에 기록된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활용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 회복을 설명하고, 복음에 대한 응답을 요청하는 방법도 다뤘다.
C2C 전도법은 하나님과 창조세계, 죄로 인한 관계 단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관계 회복, 구원에 대한 응답 등을 그림으로 나타내는 방식을 활용했다. 성경의 내용을 말로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이야기를 연결해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크리스틴키 강사는 첫날 오후 C2C 전도법 연습을 담당했으며, 둘째 날에도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반복해 연습하도록 하는 실습 순서를 맡았다.
OIKOS 관계전도 교육… 전도대상자 선정과 BLESS 카드 활용
둘째 날 오전에는 죤키 강사가 ‘OIKOS’를 주제로 관계전도 전략을 교육했다.
OIKOS는 가족과 친척, 친구, 직장 동료, 이웃 등 기존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을 전도대상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훈련에서는 복음을 전할 대상자를 정리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그룹을 구성한 뒤, 기도와 만남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 방법을 다뤘다.
김태환 강사는 OIKOS 명단과 그룹을 작성하고 전도대상자의 상황을 기록하는 실습을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는 건강(Body), 직업(Labor), 감정(Emotion), 인간관계(Social Relationship), 영적 관계(Spiritual Relationship)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BLESS 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BLESS 카드는 전도대상자의 이름과 기본정보, 건강과 직업, 성격과 취미, 인간관계, 신앙과 관련된 상황 등을 기록하는 도구다. 교육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전도대상자의 생활을 이해하고 기도와 만남, 복음 전파를 위한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팀별 전도 방식도 다뤘다. 여러 명이 한 팀을 구성해 전도대상자 명단을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며, 정해진 기간에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전도활동을 팀 단위의 계획과 점검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태환 강사는 첫날에도 개인 간증문 작성과 연습·수정 과정을 담당했으며, 죤키 강사와 함께 C2C 전도 사례를 소개하는 교육을 맡았다.
C2C 전도 앱·현장실습 교육… 전도보고와 후속 훈련 과정 제시
둘째 날에는 죤키 강사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C2C 전도 앱을 소개하는 순서도 맡았다. 해당 교육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C2C 전도법을 다뤘으며, 이후 크리스틴키 강사가 C2C 전도법을 반복해 연습하는 시간을 담당했다.
오후에는 개인 간증과 C2C 전도법을 활용하는 현장 전도실습이 편성됐다. 실습은 참가자들이 앞서 배운 내용을 전도활동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개인 간증을 나누고 창조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성경의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을 활용하도록 했다.
현장 전도실습은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어 김태환 강사가 ‘상호책임’을 주제로 전도보고 및 평가 교육을 맡아 전도활동의 진행 과정과 실습 내용을 점검하도록 했다.
상호책임 교육은 전도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활동 여부를 확인하고 평가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전도대상자를 위한 기도와 만남, 복음 전파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법을 다뤘다.
BST 1.0 교육과정에서는 이틀간의 집중훈련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6주 반복훈련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에는 전도대상자 선정과 관계 형성, 개인전도법 학습, 간증문 작성, C2C 전도법 연습, 전도활동 점검 등이 포함됐다.
매주 모임은 삶의 나눔과 찬양, 성경구절 암송, 교육 내용 학습, 전도실습 과제 확인, 기도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내용을 반복해 연습하고 각자의 생활 현장에서 전도활동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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