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복음을 쏘아 올리며 17억 영혼을 깨워온 극동방송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고난 속에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하심을 담은 신앙 에세이 『기적은 멈추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지난 2026년 7월 개최된 청취자 수기 공모전 당선작과 사역자들의 생생한 현장 간증을 한데 엮은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 속에서 멈추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벅찬 감동으로 전한다.
“극동방송 70년, 그 자체가 기적의 연속이다”
1973년부터 극동방송을 이끌어온 김장환 목사의 고백처럼, 70년 전 외국인 선교사들의 손에서 시작된 작은 방송국이 전국 13개 지사를 품은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의 전초기지로 성장한 역사 자체가 거대한 기적이다. 이 책은 그 기적이 단지 외형적인 성장에 그치지 않고,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지역과 열방 곳곳의 이름 모를 영혼들을 회심시키고 살려낸 펄떡이는 생명의 역사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달리는 차 안이 눈물의 예배당이 되기까지
책 속에 담긴 청취자들의 사연은 깊은 먹먹함을 자아낸다. 갈증과 절망 속에서 목적지 없이 차를 몰던 한 영혼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찬양에 무너져 내려 차 안을 가장 뜨거운 새벽 예배당으로 바꾼 사연, 간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 앞 죽음의 공포 속에서 방송을 통해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살아야 할 이유를 되찾은 고백 등. 전파는 단순한 소리의 울림이 아니라, 벼랑 끝에 선 자를 일으켜 세우는 따뜻하고도 강력한 ‘하나님의 손길’이었음을 눈물로 증언한다.
보이지 않는 곳으로 지금도 흘러가는 구원의 전파
수많은 영혼을 살려낸 이 기적의 이면에는 복음 전파라는 단 하나의 사명을 붙들고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극동방송 임직원들의 에피소드와, 묵묵히 기도로 동역해 온 이름 없는 방송 가족들의 아름다운 헌신이 자리하고 있다. 전파가 국경을 넘어 정확히 어디까지 닿을지, 누가 그 방송을 듣고 숨을 쉴지 우리는 다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복음은 오늘도 전파를 타고 쉼 없이 흘러가 누군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삶의 고난 속에서 위로가 필요한 성도들, 메말라버린 은혜의 감격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이들, 그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하고 싶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눈물과 소망으로 엮인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시는 그 놀라운 기적이 오늘 나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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