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조용기
영화 스틸컷 ©영화특별시SMC
휴먼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조용기: 신을 저주하던 청년, 시대를 긋는 종이 되다>가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에 영화사 측은 관람 포인트 톱3를 공개했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세계 최대 교회를 일군 영적 지도자의 화려한 성과 이면에 숨겨진 ‘인간 조용기’의 절망과 고통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점이다. 영화는 6·25 전쟁 직후의 참혹한 가난과 폐결핵이라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 사투를 벌였던 열아홉 시한부 소년의 삶을 조명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저주하고 원망하던 연약한 청년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마주하며 영적 생명력과 희망을 얻어가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신앙과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한 인간의 치열한 여정은 종교를 넘어 오늘날 절망 속을 살아가는 수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 조용기
70년 전 조용기 목사의 육필 일기 ©영화특별시SMC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권혁만 감독이 90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추적해 발굴해 낸 희귀 아카이브 자료들이다. 1955년 열아홉 살 무렵 피를 토하며 써 내려간 투병 일기부터 대조동 24평 천막 교회 시절의 편지, 28세 첫 해외 선교지에서 기록한 육필 일기 등이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진정성을 더하는 베테랑 아티스트들의 목소리 참여다. 따뜻하고 절제된 목소리의 가수 겸 방송인 유열이 내레이션을 맡아 작품 전체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며 관객들을 청년 조용기의 삶 한가운데로 안내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 양동근이 ‘청년 조용기’의 목소리 출연을 맡아, 70년 전 절망과 희망의 경계에서 써 내려간 육필 일기와 편지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생생하게 재현해 극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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