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석 대표회장은 최근 당대표로 선출된 김민석 대표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민들의 삶도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김 대표의 노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보다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새벽마다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귀한 책임을 맡은 김 대표를 위해서도 한교총과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 김 대표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좋은 열매들이 맺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도 김민석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무엇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스스로를 ‘새벽총리’라고 불렀던 것을 언급하며 “이제는 ‘새벽 당대표’라는 마음으로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벽마다 나라를 위해 드리는 한국교회의 기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국민의 뜻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며 국정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무총리 재임 당시 교계와 함께 추진했던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활동, 저출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교계의 역할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청년과 주거 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지혜를 모으겠다며 “앞으로 기독교계를 비롯한 종교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국정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의견도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한교총은 해외 선교비 과세와 관련해 일부 종교단체의 문제로 마련된 제도가 정상적인 해외 선교와 구호·교회 개척 등의 활동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하고, 제도 시행 과정에서 종교계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기독교 사학의 건학이념과 자율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과, 군종병과의 위상과 지휘체계 강화를 위해 군종장교의 장성 보직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김민석 대표는 이 같은 교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특히 해외 선교비 과세 문제를 포함한 관련 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 및 당 차원에서 내용을 살펴보고 논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한편 이날 환담은 더불어민주당에서 대변인 조계원 의원이 배석하였으며, 한교총에서는 김철훈 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심재성 목사(기감 행정기획실장), 장현준 목사(예장백석 총무)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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