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부터 목회자·성도·어린이·청소년까지 참여하는 세대별 프로그램 마련
AI 시대 창조과학 교육과 아시아 협력 방향 제시

창립 45주년 맞아 신간 2종도 출간 준비

한국창조과학회 창립 45주년 국제학술대회 간담회 개최
한국창조과학회가 25일 서울 종로구 타이니씨드에서 창립 4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간담회를 열고 대회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 AI 시대 창조과학의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한국창조과학회(Korea Association for Creation Research·KACR)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온누리교회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창조과학회(회장 하주헌)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타이니씨드에서 간담회를 열고, 창립 4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일정과 취지, 세션별 프로그램 및 향후 사역 방향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창조과학회가 지난 45년 동안 이어온 연구와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과학과 신앙의 관계를 성찰하고, 한국교회와 다음세대가 마주한 세계관의 질문에 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 Answers in Genesis(AiG)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여러 지역의 창조과학자와 사역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진행해 온 연구와 교육, 선교 경험을 나누며 창조과학 분야의 국제적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전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세션(International Session)이 마련된다. 국제세션에는 국내외 연구자와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아시아 각 지역의 창조과학 사역자들이 참여해 연구와 사역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제세션에는 미국 Answers in Genesis(AiG)의 테리 모텐슨(Terry Mortenson) 박사를 비롯해 홍콩과 싱가포르, 인도 등 각국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번 국제세션을 통해 진화론적 세계관이 당연시되는 환경 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돌아보고, 아시아 복음화라는 공동의 비전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45년의 연구 경험,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다음세대로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 연구자들만을 위한 학술행사로 구성되지 않았다. 목회자와 일반 성도는 물론 학부모와 어린이, 청소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세션과 일반세션, 어린이세션, 청소년세션을 동시에 운영한다.

각 세션은 참여 대상에 따라 과학과 성경, 창조와 진화, AI 시대의 인간 정체성 등에 관한 질문을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그동안 매년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서울에서는 5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창립 40주년 학술대회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서울에서 대규모 현장 학술대회가 열리는 것은 10년 만이다.

이번 45주년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에서 축적해 온 연구와 교육 경험을 아시아 지역과 나누는 데에도 의미를 두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아시아 창조과학자들의 참여를 지원하고 각 지역 연구자와 사역자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앞으로 연구·교육·선교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5년 동안 한국에서 축적한 경험을 한국교회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아시아와 다음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문제의식 가운데 하나다.

한국창조과학회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창조신앙을 다음세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질문과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AI 시대, 정보보다 중요한 ‘질문과 분별’에 주목

한국창조과학회 창립 45주년 국제학술대회 간담회 개최
(왼쪽부터) 합신대 이남규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하주헌 회장, 한국창조과학회 오경숙 본부장. ©장요한 기자

이번 국제학술대회의 주요 화두 가운데 하나는 AI다. AI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술로 발전하면서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정보의 양이 많아질수록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해석인지, 또 어떤 전제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보가 생산되고 활용되는지를 분별하는 능력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 한국창조과학회의 설명이다.

특히 생명과 우주의 기원과 관련된 문제는 단순히 많은 정보를 확보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AI를 사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단순한 접근을 넘어 AI 시대에 어떻게 질문하고, 정보를 어떻게 분별하며, 기술을 어떻게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학술대회에서 함께 다룰 예정이다.

전체세션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가 AI를 연구와 교육에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지 소개하고 AI 시대 창조과학 교육이 나아갈 방향도 제시한다.

전체세션은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박성진 한동대 총장은 ‘AI 시대 창조과학 사역의 지평’을 주제로 강연하고, 박형진 횃불트리니티 교수는 ‘AI 시대 인간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AI 시대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다룬다.

김광 한동대 AI컴퓨터전자공학부 교수는 ‘AI 시대 창조과학이 마주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AI 기술의 발전이 창조과학 분야에 던지는 새로운 과제와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 이은일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의 사회로 ORJ학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국창조과학회 관계자는 AI 기술을 창조과학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AI의 기술은 저희 한국창조과학회나 창조론 진영에 굉장히 좋은 도구가 된다라고 저희들은 확신한다”며 “지금까지는 진화론 진영에 일반적으로 밀려오던 환경에서 이 기술을 잘 활용하면 진화론의 고리와 창조의 합리성을 더욱 합리적으로 쉽게 밝혀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AI의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가 훨씬 더 우리의 주장과 이 모든 것들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새 지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가 발전하면서 다음세대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AI가 창조주 하나님의 영역을 대신할 수 있다는 세계관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AI는 기술에 불과하지 하나님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존재”라며 AI 기술과 인간의 정체성을 구분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 일반세션부터 어린이·청소년까지… 세대별 창조과학 프로그램 운영

일반세션에서는 정한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여운진 한국창조과학회 호주지부 선교사는 ‘호주 이민사회 변증사역과 창조과학탐사 소개’를 주제로 호주 이민사회와 다음세대 사역에서 창조신앙에 대한 변증이 어떻게 선교와 연결되는지를 소개한다.

권진혁 영남대 명예교수는 ‘현대우주론의 허와 실’을 주제로 현대우주론의 주장과 한계를 살펴보고 우주와 기원의 문제를 창조신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강연한다.

김광 한동대 AI컴퓨터전자공학부 교수는 ‘생활 속 창조이야기’를 주제로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창조의 질서와 신비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과거 어느 세대보다 많은 과학 정보를 접하고 있으며, 창조와 진화, 인간의 기원과 정체성, AI와 인간의 차이, 과학과 성경의 관계 등에 관한 질문을 이른 나이부터 마주하고 있다.

이에 한국창조과학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인간은 무엇이 특별한가’, ‘과학과 신앙은 함께 갈 수 있는가’, ‘AI 시대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등의 근본적인 질문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별도의 세션을 마련했다.

어린이세션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생명과 우주, 인간의 기원을 창조세계관의 관점에서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강의뿐 아니라 퍼즐과 태양계 모형 만들기, 지문트리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권해옥 한국창조과학회 강사가 ‘생명의 시작’을 주제로 생명의 기원에 관한 창조세계관을 소개한다. 과학이 생명의 기원에 대해 어디까지 설명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성경은 생명의 시작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함께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오경숙 한국창조과학회 본부장이 ‘세상의 시작’을 주제로 정확하게 지어진 세계와 우주의 정교함, 놀랍고 섬세한 설계에 대해 설명한다. 강의 이후에는 태양계 모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우주의 질서와 창조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로 김정아 한국창조과학회 강사는 ‘나의 시작’을 주제로 인간의 기원과 존재의 의미를 다룬다. 사람을 단순히 진화된 존재로 바라보는 관점과 하나님이 인간을 특별한 목적과 사랑으로 지으셨다는 창조세계관을 비교하고, 두 세계관에 따라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각하도록 구성했다.

강의 후에는 각자에게 하나뿐인 지문을 활용해 지문트리를 만드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가진 고유성을 돌아보고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청소년세션은 ‘AI 시대, 창조신앙으로 비전 찾기’를 주제로 운영한다. 반도체와 AI, 신약개발, 생명과학, 우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 지식뿐 아니라 인간의 질문과 이해, 창의성, 정체성, 진로 문제까지 함께 다룬다.

오전에는 반도체 전문가 정우성 연구원이 ‘AI 시대 나는 뭐하지?’를 주제로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컴퓨터의 기본 구조에서부터 최신 AI 기술의 흐름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이해와 질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중앙대 약학대학 유희찬 교수가 ‘창조신앙으로 바라보는 신약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유전체 설계도에 담긴 생명과학적 의미를 살펴보며 하나님이 창조한 생명과 신약개발, 생명과학 분야의 비전을 함께 나눈다.

오후에는 정성규 박사의 ‘창의 설계 실습’, 박재현 교사의 ‘우주의 질서(태양계 형성)’, 황승아 교사의 ‘생명의 신비(PTC 미맹실험·DNA 모형조립)’ 세션이 이어진다. 각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구와 실험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현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질문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ORJ 연구 결과 발표… 생명·인체·지구환경의 질서와 설계 다뤄

전문가세션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가 발간하는 Origin Research Journal(ORJ)의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생명과 인체, 지구환경에 나타난 질서와 설계에 관한 연구가 발표된다.

피부색의 다양성과 인간 유전체, 심장의 전기전도체계, 대홍수 전후의 기후와 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생명과 지구의 기원에 관한 진화론적 설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현대 과학과 성경적 창조세계관 사이의 대화를 모색한다.

이은일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는 피부색의 다양성과 인간·침팬지의 유전체 차이를 통해 인류의 단일성과 인간의 고유성을 고찰하며, 정성수 충남대 의과대학 교수는 심장 전기전도 체계의 정밀한 조절과 상호의존적 구조를 분석해 생명체에 나타난 설계적 특성을 제시하고, 김장섭 단국대 고분자공학과대학원 교수는 이중층 물 모델을 바탕으로 대홍수 전후의 기후와 생태계 변화, 인간 수명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한국창조과학회는 ORJ를 통해 창조과학과 관련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학술적 논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ORJ가 4년 전 창간됐으며 현재 한국연구재단 등재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등재후보지 신청을 진행하고, 후보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뒤 향후 등재지 자격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계자는 “Origin Research Journal에는 신앙적인 것, 과학적인 것, 성경적인 것, 다양한 기독교 기관과 창조신앙에 기반한 논문들을 싣고 있다”며 “이 부분도 좀 전문적으로 과학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경적변증센터, 진화사관과 창조론의 학문적 대화 모색

전문가세션에서는 한국창조과학회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2021년 공동 설립한 성경적변증센터의 세션도 진행된다. 성경적변증센터는 ‘진화사관의 도전과 성경적 창조론’을 주제로 과학과 신학의 관점에서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다룬다.

과학자와 신학자들은 천동설과 지동설, 진화론과 창조론이 기독교 신앙에 미친 영향을 비롯해 창조과학을 기반으로 한 선교신학, 아담의 역사적 시조성과 언약적 대표성 등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성경과 신학, 과학이 서로 단절된 영역으로 머무르지 않고 학문적으로 대화하며 변증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남규 합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공동센터장인 김준 한동대 교수는 ‘천동설과 지동설 및 진화론과 창조론이 기독교 신앙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각각의 관점이 기독교 신앙에 미친 영향을 비교·분석하며, 한윤봉 전북대 교수는 ‘진화론 역사관 대비 창조과학 기반 선교신학 대안’을 주제로 진화론적 역사관에 대응하는 창조과학 기반 선교신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김병훈 합신대 교수는 ‘아담의 역사적 시조성과 언약적 대표성’을 주제로 성경과 과학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문적 변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지난 45년 동안 창조과학회가 다뤄온 논쟁과 질문들을 다양한 세션을 통해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과학과 성경, 진화와 창조에 관한 자신의 관점을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오늘 말씀드렸던 이런 논쟁들이 혹은 질문들이 우리 창조과학회가 지난 45년 동안 싸워왔던 그런 문제들”이라며 “많은 성도님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진화론은 맞겠지,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니까 그게 어떻게 틀릴 수가 있겠어, 맞겠지, 그럼 성경은 뭐냐라고 생각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되는 그러한 어떤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AI 기술 발전 속 인간과 생명의 기원, 다시 질문하다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인간과 생명, 세계의 기원과 목적에 관한 질문은 오히려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AI가 인간의 지식과 판단 영역까지 확장되는 시대가 되면서 ‘인간은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라는 질문은 다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번 창립 45주년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과학이 발견한 세계를 성경적 창조신앙의 관점에서 성찰하고 그 안에서 인간과 생명, 창조세계가 갖는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45년 동안 한국에서 축적해 온 연구와 교육 경험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과 나누고, 창조신앙을 다음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AI 시대 창조과학에 대한 접근 역시 기술 자체를 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정체성과 세계관, 질문과 분별의 문제까지 연결해 다룬다. 한국창조과학회는 AI가 제공하는 방대한 정보와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인간이 무엇을 질문하고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세계관적 성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연구자와 목회자, 성도, 학부모, 어린이와 청소년, 국내외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과 신앙, 창조와 진화, AI와 인간의 관계를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된다.

한편, 한국창조과학회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신간 출간도 준비했다.

먼저 「창조주를 만난 과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는 과학자들의 고백과 간증을 담은 책이다. 서로 다른 전공과 삶의 여정을 가진 과학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게 됐는지, 자연과 생명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창조를 더욱 분명하게 바라보게 된 과정 등을 담았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이 책이 과학자의 이력서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둔 책이라기보다 신앙인의 고백에 가까운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과학을 공부하면서 믿음과 이성이 함께 갈 수 있는지 고민하는 학생과 연구자,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세계관을 전하고자 하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하나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두 번째 신간은 「십대들은 물음표? 하나님의 느낌표! 2」다. 이 책은 2019년 출간된 「십대들은 물음표? 하나님의 느낌표! 1」에 이은 두 번째 번역서다. 미국 Answers in Genesis(AiG)가 출판한 청소년용 도서를 번역한 것으로, 십대들이 궁금해하는 15개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창조일까, 진화일까’를 고민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세워가는 청소년들이 성경적 창조신앙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45주년 국제학술대회에 맞춰 출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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