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행전은 지난 21일 이사야 60장 1절을 주제로 ‘기도의 300용사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회복, 가정과 다음세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1부는 정성일 목사(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찬송가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송, 최요셉 목사의 기도, 김호승 목사의 기도행전 연혁 보고에 이어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가 취지를 선포했다.
이태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민족이 살아나는 길은 결국 기도로 돌아가는 데 있다”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시대를 품고 무릎 꿇는 기도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세워지는 300용사가 교회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곳곳에 기도의 불씨를 옮기는 거룩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1907년 평양대부흥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민족의 영적 대각성은 회개와 기도에서 시작됐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하나 되어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을 의지한다면 하나님께서 이 민족 가운데 새로운 부흥의 역사를 이루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기도문을 합독하고 이사야 60장 1절을 봉독했으며, 세계기도운동본부 총재 김대성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기도하는 성도들이 먼저 일어나 이 시대를 밝히는 기도의 사람으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국교회가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고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위한 영적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300용사로서의 결의와 사명을 선포하고 찬송가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를 찬송했다. 김동기 목사의 축도로 1부를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출정식에서는 300용사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300용사 1210기도문’도 제시됐다. 기도문은 마태복음 7장 7절의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는 말씀을 토대로 “기도는 주님의 명령이요, 약속이요, 능력”이라고 고백한다.
기도제목은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 △기도의 불씨를 위한 기도 △1210 정오기도를 위한 기도 △기도행전을 위한 기도 △가정을 위한 기도 △제자화를 위한 기도 등 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국방·교육·가정 등 각 영역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흐르도록 기도하고, 한국교회가 분열과 다툼을 극복해 예배와 말씀, 기도와 전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도록 기도했다. 또한 산기도·철야기도·새벽기도·금식기도의 불씨를 되살리고 1210 정오기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뜻을 모았다.
기도문은 “기도가 대한민국을 살리고, 기도가 한국교회를 살리고, 기도가 가정을 살리고, 기도가 다음세대를 살리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며 300용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의 제단을 세울 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기도행전은 이번 출정식을 300명을 한자리에 모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기도할 사람들을 세우고 하나의 기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기도행전은 2020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13명이 참여한 제1차 기도행전을 시작으로 2026년 8월 현재 314차에 이르는 기도 여정을 이어왔다. 314차까지 628박, 942일, 2,198번의 식사, 2,512회의 설교를 진행했으며, 매회 평균 약 1,300km를 이동해 총 이동거리 약 40만8,200km를 기록했다.
기도행전은 △1210 정오구국기도회 △기독교 가정세우기 △120문도 기도운동 △300용사 기도운동을 핵심 사역으로 전개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도행전을 이어왔으며, 2023년 8월 31일에는 ‘기도행전’ 신문을 창간해 미디어를 통한 기도운동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세계기도운동본부는 앞으로 1210 정오기도와 120문도, 300용사, 기도행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국 교회와 기도원, 지역 기도자와 해외 동역자를 잇는 기도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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