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의 린시 스나이더(Lynsi Snyder) 대표가 아이다호주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직원을 포함한 3명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며 “분노보다 하나님께 위로와 힘을 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 트윈폴스의 인앤아웃 버거 매장에서 24세 남성이 AR 계열 소총을 난사해 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희생자 가운데는 인앤아웃 매니저인 23세 애슐리 가리베이(Ashley Garibay)가 포함됐다. 가리베이는 새로 문을 연 트윈폴스 매장에서 직원 교육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유가족은 “인앤아웃은 애슐리의 첫 직장이었으며, 언젠가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희생자인 크리스토퍼 클론치(59)는 아이다호의 한 재활센터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에는 식당 주차장에서 차량을 충전하던 택시 운전기사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총격을 당한 시민도 포함됐다.
스나이더 대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운 직원 한 명을 잃었다”며 “회사는 유가족들과 함께 슬퍼하며 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과 고객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분노가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 위로와 힘을 구해 달라. 우리는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48년 창업한 인앤아웃은 현재 미국 8개 주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나이더 대표는 2017년 회사 지분을 단독 상속받아 경영을 맡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