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이자 유튜버 호다 니쿠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이자 유튜버 호다 니쿠가 한국어로 이란 반정부 시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호다 니쿠' 유튜브 채널 캡처

한국 정부의 이란 인도적 지원 결정과 관련해 이란 출신 모델이 반대 입장을 밝히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원금이 일반 국민이 아닌 정권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과적으로 군사적 목적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원이 실제 시민들에게 전달되기 어렵다”며 인도적 지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호다 니쿠는 “이란 국민들은 오랜 기간 정치적 변화를 기다려왔으며, 단순한 재정 지원보다 정권에 대한 지원 차단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정권에 대한 지원은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이란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으로 인도적 목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다 니쿠는 그동안 이란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온 인물로, 반정부 시위 참여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란 국민들은 오랜 기간 고통을 겪어왔으며, 정부는 자원을 국민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사용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란 인도적 지원 논란은 향후 지원 방식과 효과성을 둘러싼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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