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용규, 박철수, 한기영 목사.
(왼쪽부터) 박용규, 박철수, 한기영 목사. ©기독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장봉생 목사, 이하 예장 합동)의 행정 실무를 책임질 차기 총회총무 선거전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9월 제111회 총회를 앞두고 대구중노회와 동전주노회, 동수원노회 등 각 지역 노회들이 일제히 후보 추천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3파전(아래 가나다 순) 구도가 형성됐다.

대구중노회는 지난 7일 열린 제80회 정기회에서 현직 총무인 박용규 목사(가창교회 원로)를 만장일치로 후보 추천했다. 박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서 당선돼 현재 3년 임기를 수행 중이며, 이번 추천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게 된다.

박 목사는 추천 직후 “총회 총무는 정치가 아닌 공정한 행정 서비스의 자리”라고 강조하며, 지난 3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교회를 더욱 바르게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박철수 목사(새능력교회)가 가세했다. 동수원노회는 지난 13일 시은소교회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박 목사를 총회총무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박 목사는 교단 내외의 다양한 연합기관에서 활동하며 쌓은 풍부한 대외 협력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 목사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하는 총무’가 되겠다”며 특히 총회본부의 행정 안정화와 교단의 대외적 위상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동전주노회는 지난달 24일 정기회에서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를 후보로 세웠다. 과거 3개월간 총회 총무 서리를 역임하며 실무를 익혔던 한 목사는 당시의 경험이 출마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성실과 정직을 바탕으로 총회본부 직원들과 화합하고, 교단 구성원 모두를 배려하는 공의로운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각 후보는 향후 총회 임원회의 공식 추천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총무 선거는 제111회 총회 현장에서 치러진다. 3년 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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